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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FARE

입국 나이지리아 고열환자 격리 조치 중

질병관리본부, BL3+검사실에서 검사…승무원·승객 모니터링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4일 입국한 나이지리아인 남성(39세)이 고열 증상을 보여 현재 임시 격리한 채 정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이 남성은 카타르 도하발 항공편으로 4일 오후 3시38분 인천공항에 도착했으나, 검역 당시 체온이 38.2℃에 이르러 검역관실 내 임시 격리실로 이송됐다. 

이후 37.6℃로 열이 떨어졌지만 법무부 입국심사에서 입국목적 불분명으로 ‘입국불허‘ 통보 후 송환대기실에서 격리상태로 대기하다가 출국 조치했다. 

하지만 한국 출발 이후 기내에서 고열 증세를 호소해 탑승 비행기를 통해 다시 회항했다.

이어 역학조사관과 검역관 3명은 개인보호장비 착용 후 기내 진입해 증상자 개인보호장비 착용 후 측정(39.7℃ 40.1℃)후 인천공항검역소 임시 격리실에 격리 조치했다. 

나이지리아 환자는 39.7~40.1℃에 이르는 고열과 함께 오한과 근육통 증세도 보여 국가 지정 격리병원으로 이송했다.

복지부는 환자로부터 검체를 채취해 질병관리본부(오송)로 이송했으며 BL3+검사실에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복지부는 의심환자와 접촉 가능성이 높은 승무원와 검역관, 출입국관리소 직원 등에 대해서 모니터링을 실시 중이며, 입국 시 QR858편에 탑승했던 전체 승객 명단을 확보, 인접좌석 승객들을 판명해 직접 연락하고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현재 상황을 카타르 보건당국에 통보하고 WHO에도 통보할 예정이다.

문의 : 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 044-250-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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