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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및기관

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 바디텍메드(주)와 업무협약 체결



한국형 고효율 결핵감염 진단 기술 개발 및 사업 협력



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원장 김희진, 이하 결핵연구원)과 바디텍메드주식회사(대표이사 최의열)는 2017년 5월 31일 ‘한국형 고효율 결핵감염 진단 기술의 개발 및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정부는 2016년 3월 ‘결핵안심국가 실행계획’을 발표하고 치료 중심의 결핵정책에서 예방 중심의 결핵정책으로 패러다임 전환을 공식화함으로써 잠복결핵감염 검진 및 예방화학치료 등 관련 정책이 강화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잠복결핵감염 진단을 위한 제품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한국형 고효율 결핵감염 진단 키트 개발’을 위해 1,424,000천원을 출연하여 연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은 1970년 설립 이후 국내 중추적 결핵연구기관으로서 역할을 해 왔으며, 특히 2012년 이후 잠복결핵감염 진단을 위한 항원조합물 개발을 지속해 현재 3개의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바디텍메드(주)는 지난 20여 년간 체외진단기기와 진단시약 개발에 매진해왔다. 특히 면역분석 리더기인 아이크로마(ichroma™)는 전세계에 약 25,000대가 설치 운영 중이고, C-반응 단백질 관련 제품은 중국 1위의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결핵연구원의 원료물질 개발 노하우와 바디텍메드(주)의 체외진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잠복결핵감염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제품개발을 위해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본회 결핵연구원 김희진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한 잠복결핵감염 진단기기를 개발, 결핵으로 인한 질병부담 감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의열 대표이사는 “국내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에서도 인정받는 진단기기 개발을 위해 양 기관의 협력이 성공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의 : 결핵연구원 연구개발실 / 043-249-4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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