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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및기관

고대보건대학원, 보건학종합학술대회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8일- 9일, 동덕여자대학교 100주년기념관

‘한국형 인플루엔자 유행모형 개발’로 연구 우수성 입증
보건복지부 장관상, 대한보건협회장상 쾌거 이루어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원장 천병철)이 지난 4월 8일부터 9일 양일간 동덕여자대학교 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2017 보건학종합학술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보건학종합학술대회는 대한보건협회와 산하 22개 학회가 매년 공동으로 개최하는 국내 보건학 분야 가장 저명한 학술대회다. 특히 올해는 대한보건협회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모두에게 보다 나은 건강을’이라는 주제로 성대하게 열렸으며, 17개의 심포지엄과 13개 산하 학회 학술대회, 200개가 넘는 구연 및 포스터 발표로 다채롭게 치러졌다.



이중 보건학 전공 연구발표경연대회는 대상에 보건복지부 장관상, 최우수상에 국회보건복지위원장상이 포함되어 예년보다 경쟁이 치열했다. 1차 심사를 통과한 200여 편의 초록이 학술대회에서 발표됐고 2차 현장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이 결정됐는데, 대상 및 보건복지부 장관상에 조원주(역학및보건정보학과 3학기)와 대한보건협회장상에 김재원(보건정책및병원관리학과 5학기) 학생이 수상해 고려대학교의 명예를 드높였다.

조원주 학생(지도교수 천병철)은 신종인플루엔자가 대유행할 때, 휴교를 언제, 얼마나 시행해야 질병의 확산을 막는 데 더 효과적인지 연구한 내용을 발표했다. 나아가 한국형 인플루엔자 유행모형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바이러스의 특성을 심도 있게 다뤘으며, 휴교의 시작시기에 따라 유행 억제 효과가 어떻게 보여 지는지 분석함으로서 연구의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

천병철 보건대학원장은 “지난해 한국보건대학원협의회 학술대회에서 구연과 포스터 양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에는 장관상을 수상해 고대 보건대학원의 역량과 교육 우수성을 다시금 증명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우리나라를 넘어 전 세계의 건강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보건사회를 이루는 데 앞장서는 대학원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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