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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직토, 걸음걸이 데이터 비교 분석(작년 9월~12월 / 12월~올 3월 각 4개월간)

동절기 불구 ‘워킹 캠페인’ 참가자, 1일 평균 1200보 더 걸었다

1일 평균 걸음 ‘以前 4개월’ 7,458보에서 ‘以後 4개월’ 8,674보로 1200보 늘어
40대 日 평균 걸음 증가율 24%로 최대, 50대는 16%, 30대는 4% 증가 그쳐
남성은 ,8976보로 19% 늘고, 여성은 8159보로 13% 증가…남녀 격차는 확대
“걸음 수 증가, 워킹 캠페인이 적잖게 동기 부여”, 4월 1일 적립 기준 8천보 상향



걸음걸이 측정과 자세교정 알림 기능을 갖춘 스마트밴드 ‘직토워크’ 사용자들의 걸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야외활동이 크게 줄어드는 겨울철임에도 불구하고 ‘워킹 캠페인’ 참가자들의 1일 평균 걸음 수는 오히려 1,200보 정도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헬스케어 스마트밴드 스타트업 직토(대표 김경태)는 ‘직토워크’ 사용자들의 걷기를 장려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하루에 6천보 이상 걸을 경우 매일 500원(포인트)을 적립해주는 ‘걸음마일리지’라는 워킹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한달 간 30일을 채울 경우 월 1만5천원까지 적립할 수 있다.

3일 직토는 작년 12월부터 올 3월까지 4개월 간 ‘직토워크’ 사용자들에게 무료 제공하는 헬스케어 서비스인 ‘더밸런스멤버십’ 가입자 중 워킹 캠페인 참가자 2500여명의 걸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일 평균 걸음 수가 8,674보를 기록해 작년 9월~12월까지 4개월 간의 1일 평균 걸음 수(,7458보) 보다 16.3%(1,216보) 증가했다고 밝혔다.

20대~50대까지 연령대별로 보면 워킹 캠페인 시행 이전 1일 평균 걸음 수가 7,313보로 가장 적었던 40대가 하루 평균 ,9077보를 기록해 무려 24.1%라는 가장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50대는 7,994보에서 9,274보, 20대는 7,811보에서 8,831보로 각각 16.0%와 13.1% 증가했다. 반면 30대는 7,910보에서 8,261보로 4.4% 늘어나는데 그쳤다.

성별로는 남성이 8976보로 시행 이전(7516보)에 비해 19.4%로 큰 폭의 증가율을 보였고, 여성 역시 8,159보로 시행 전(7213보) 대비 13.1%라는 비교적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그러나 남녀간 1일 평균 걸음 수 격차는 시행 전 599보에서 시행 후 817보로 더 벌어졌다.

한편 ‘더밸런스멤버십’ 미가입자로 워킹 캠페인에 참가하지는 않았지만 자신의 ‘직토워크’ 측정 데이터를 스마트폰 직토앱에서 동기화한 사용자 1500여명의 걸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들의 지난 4개월(작년12월~올3월) 간의 1일 평균 걸음 수는 7,690보로 워킹 캠페인 참가자의 8,674보에 비해 984보나 적게 걸은 것으로 나타났다. 워킹 캠페인 시행 이전의 7,458보에 비하면 3.1%라는 미미한 증가세다.

직토의 김민석 마케팅이사(CMO)는 “야외활동이 크게 위축되는 겨울철에도 불구하고 워킹 캠페인 참가자들의 걸음 수가 16% 이상 늘어난 데는 여러 요인이 있을 수 있지만 미참가자들의 데이터를 놓고 볼 때 ‘걸음마일리지’라는 캠페인이 적잖은 동기부여를 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직토는 지난 4개월 간의 걸음 데이터를 토대로 1일 걸음 수 증대를 독려하기 위해 4월 1일부터 ‘걸음마일리지’ 포인트 적립 기준을 1일 6천보에서 8천보로 늘리기로 했다. 직토는 앞으로도 우리나라 국민들이 더 많이, 더 올바르게 걸어 보다 건강해질 수 있는 동기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서비스와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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